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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묻지마' 악취·오염 사물인터넷으로 발생원인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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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산 강서구에 실증사업 추진… "내년 전국 지자체 보급"

뉴스1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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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악취와 유해가스 누출 등 환경오염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가 부산 강서구에서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악취·소음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상황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말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대규모 공단이 밀집된 부산 강서구에 다양한 악취의 오염원, 발생 지점 등의 감지가 가능한 IoT 환경 센서(10대)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24시간·실시간으로 부산시 강서구 스마트시티센터로 전송해 오염 상황 파악과 환경부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속한 환경오염 대응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사고원인 파악과 원인 규명이 손쉬워졌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부산 강서구에 시범 구축한 후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IoT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분야로 환경, 교통 등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하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고품질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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