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
인플레이션 오르지 않으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없을 듯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연준은 26일(현지시간) 목표치에 계속 미달되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들어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했다.
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4.4%에 그치는 등 고용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점에 주목했다.
고용시장이 성장하면 임금과 물가도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연준의 물가 상승 계측은 최근 몇 달 간 계속 목표로 했던 2% 상승에 못미치고 있다.
연준은 이에 따라 1∼1.2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었다.
연준은 그러나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올해 안에 또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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