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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럽마감] 일제히↑…양호한 기업실적 +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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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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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진 가운데 실적 호재가 가세해 증시를 부양했다.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52% 오른 382.74를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48% 상승한 1504.02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51% 오른 3491.19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24% 상승한 7452.32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62% 오른 1만9762.66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56% 상승한 5190.17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33% 오른 1만2305.11을 기록했다.

유럽 투자자들은 이날 증시 종료 뒤에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목했다.

ADS증권의 콘스탄티노스 안티스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했다"며 "경제지표들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에 관한 견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투자자들은 연내 연준이 다시 긴축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의 바이오의약품 업체인 론자 그룹과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는 실적 발표 이후 각각 7.7%, 3.2% 상승했다.

영국 석유업체인 툴로우 오일은 7.9% 올라 스톡스 600지수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다른 석유업체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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