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몬순의 부드러운 시작 |
인도 몬순 홍수 |
【뉴델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 서부 지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몬순 장맛비로 적어도 48명이 사망했다.
모디 총리가 주 수석장관을 지낸 구자라트주에서만 폭우로 29명이 죽었다.
외국 관광객이 많은 찾는 이웃 라자스탄주에서는 여러 곳이 강으로 변해 수만 명이 주택 옥상으로 피신해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야 했다. 집이 침수되거나 파괴된 이재민도 수천 명이었다. 최소한 19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6월 중순부터 시작된 몬순 우기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가 8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에는 아시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북동부의 아삼주와 아루나찰 프라데쉬주에서 익사, 감전사 및 가옥 붕괴 압사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인도 몬순은 9월까지 이어진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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