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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D 카메라'나온다...VR·자율주행센서에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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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 공동 연구진이 '4D 카메라'를 발표했다.

양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4D 카메라는 140도 광각 렌즈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 라이트필드 카메라(라이트로 일룸)로 구성된다. 140도 광각 렌즈로 넓은 시야를 담고, 라이트필드 사진을 더해 4D 입체 이미지를 만드는 것.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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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필드 기술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부 기록해 카메라,피사체,배경 사이 모든 거리 정보를 기록한다. 이 거리 정보를 토대로 촬영된 사진의 심도를 나중에 바꾸거나 초점이 맞은 영역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4D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7200만 화소 상당의 140도 파노라마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사진 속 모든 피사체의 거리 정보가 담겨 입체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위치 정보도 더욱 정밀하게 담을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은 이 카메라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의 장애물 감지 센서 제작에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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