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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국세청 고위급 인사 단행…국세청 차장에 서대원·서울청장에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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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 후 첫 1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26일 서대원 국세청 차장을 비롯한 1급 승진 인사 4명과 13명의 청장 및 국장급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국세청 차장에는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발탁됐다.

국세청은 "신임 서 차장은 납세자의 사전 성실신고 지원 및 과세 형평성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며 "조직 내 신임이 두텁고 대외관계도 유연해 국세청장을 보좌하는 차장의 직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 차장은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국세청은 "김청장은 고의·지능적 탈세 행위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보유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서울청 조사3국장·1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성과와 능력은 물론, 해당분야별 전문성과 근무경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성과와 능력위주의 인사문화 정착을 도모했다"라며 "본청에'젊은 국장'을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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