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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TK여론조사 한국당 1위에 반색한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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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TK(대구·경북)지역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게 나온 것에 대해 “그동안 일부 관제 여론조사가 얼마나 조작되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국정 여론조사 따내기에 급급해도 민심조작으로 좌파정권에 협잡하는 그런 여론조사 기관은 앞으로 문을 닫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구일보가 모노리서치에 의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 거주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선ARS RDD 방식, 95%±2.4%P, 응답률 2.0%,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응답자 중 43.7%로 더불어민주당 24.2%보다 높았다. 바른정당이 10.4% 였고, 정의당 3.0%, 국민의당 2.6%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0.4%, 기타정당 2.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였다.

홍 대표는 이에 “대선 때부터 계속된 여론조사 조작 기관의 횡포는 앞으로도 계속 기승을 부리겠지만 우리는 묵묵히 민심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갈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의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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