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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충주시, 서충주신도시에 면 출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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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기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올해 말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는 서충주신도시의 행정 수요에 충족하기 위해 내년 초에 면 출장소를 설치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서충주신도시 충주기업도시 지역에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4개 아파트 단지에 4천500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이곳이 중앙탑면에서 7㎞ 이상 떨어져 입주민이 민원을 보는데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1월께 중앙탑면 출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출장소에는 진천ㆍ음성혁신도시 출장소(진천 3명, 음성 4명)를 참고로 3~4명의 직원이 상주해 민원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시는 충주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 대소원면 지역에도 행정수요가 확대되면 면 출장소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첨단산단에는 1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3개 단지가 이미 신축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서충주신도시에 출장소 설치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맞춰 입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충주신도시는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등 3개 읍ㆍ면에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조성됐다.

도시 형성이 완료되면 1만1천400여 가구에 3만6천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100여 개 기업체와 5개 초ㆍ중ㆍ고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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