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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관광공사가 공표한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99만180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55만4413명)보다 36.2% 감소했다.
앞서 5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97만78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5%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방한객 수는 675만2005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810만9847명) 대비 16.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25만4930명으로 지난해 동월(75만8534명) 대비 66.4% 감소했다.
북핵 이슈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지속되면서 방한 심리가 위축돼 미주와 유럽 역시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출국한 해외관광객은 209만8126명으로 지난해 동월(177만8317명) 대비 18.0% 증가했다. 3월을 제외하고는 줄곧 2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1~6월) 누적 해외관광객도 1262만762명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월(1063만69명) 대비 18.7% 증가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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