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직접 소통” 청와대 TV 만든다

靑, 참모들 직접 출연 정책 소개/文 대통령 등 근무자 일상 공개도

청와대가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일상을 전하는 ‘청와대 TV’(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청와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이나 보도자료 등과 별도로 청와대가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청와대는 앞서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서도 문 대통령이나 청와대 참모진의 청와대 생활이나 김정숙 여사의 일상을 전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중 하나로 청와대 TV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TV는 문 대통령의 경내외 행사는 물론 청와대 정책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의 경우 정책을 관장하는 청와대 참모가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방식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근무자들의 일상과 재미있는 영상을 소개하는 창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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