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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신고리공론화위 "국민 수용성 위해 全과정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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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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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4일 공정·중립·책임·투명의 4대 원칙하에 공론화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의 공동대변인으로 선임된 이희진 위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차 회의 직후 결과 브리핑을 갖고 "(1차 회의에선) 공론화 관리의 기본원칙에 대해 논의하고, 공론화위원회 운영계획과 운영세칙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공론화위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론화 과정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공정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정보와 절차, 규칙 등을 제공하고 정함에 있어 중립성을 엄정하게 견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론화위는 책임있는 자세로 국민 수용성이 있는 공론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론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론화위는 매주 목요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위원장이 소집하는 수시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되 공론화 과정 초기에 논의할 사항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수시로 위원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공론화 추진일정 및 제1차 설문조사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공론화위는 언론 등 국민과의 소통을 전담할 대변인으로 이 위원과 함께 이윤석·김정인 위원을 선출했다.

이희진 대변인은 "공론화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회의 이후에는 대변인 브리핑을 실시하고, 회의는 회의록을 작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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