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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나경원·박덕흠 의원 등 포도모임, “괴산·청주·증평·진천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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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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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자유한국당 충북 동남4군 당원협의회(위원장 박덕흠 국회의원) 소속 당원(오른쪽)과 국회 '포용과 도전' 모임 소속 나경원ㆍ유민봉ㆍ송희경ㆍ김선동 의원 등이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2017.07.24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우파정당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포용과 도전(이하 포도모임) 소속 나경원, 박덕흠, 송희경, 유민봉 의원은 24일 홍수피해가 산더미처럼 커져가고 있는 충북 청주와 괴산, 증평, 진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4~16일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 일대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옥수수 밭 등 피해 농작물 정리,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리 및 토사제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뒤 이 같이 강조했다.

시간당 46.8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80억원의 잠정 피해를 본 괴산군은 이날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탠 이들과 자유한국당 괴산군 당협 당직자 및 전문건설협회 자원봉사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들과 함께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은 "한 해 농사가 이번 수해로 모두 망쳤다. 정부가 직접 피해지역에 와서 피해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주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포도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번에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비롯해 인근 청주시, 증평군과 진천군에 대한 정부의 빠른 대책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있어 현재의 피해액 기준 산정에 농작물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단순 피해액 기준보다는 피해 지역을 기초단체보다 세분화하고 피해 복구에 대한 재정여력도 포함될 필요가 있다"며 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제도개선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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