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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부자증세' 찬성 85.6% vs 반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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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증세 방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71.6%, 찬성하는 편 14.0%)는 의견이 85.6%로 ‘반대한다‘(매우 반대 4.1%, 반대하는 편 5.9%)는 의견 10.0%를 압도했다. ‘잘 모름’ 의견은 4.4%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직(91.3%), 노동직(90.7%), 학생(87.2%), 자영업(82.2%), 가정주부(77.9%) 순으로 모든 직업에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95.0%), 40대(91.1%), 50대(89.1%), 20대(82.4%), 60대 이상(73.2%) 등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88.9%), 대구·경북(88.6%), 대전·충청·세종(87.9%), 서울(85.7%), 광주·전라(83.7%), 부산·경남·울산(78.1%)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328명을 상대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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