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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한미글로벌, 칠레 태양광발전CM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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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CM) 선도기업 한미글로벌이 태양광발전 시설 CM 분야 최초로 칠레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레의 7곳(디에고 데 알마그로,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킨타 발파라이소, 리베르타도르 헤네랄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산비센테 데 타과 타과, 탈카 등)에서 진행될 태양광발전 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한미글로벌은 2014년 일본에 진출하며 해외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칠레 수주로 국내 기업 최초로 칠레 신재생에너지 분야 건설사업관리에 진출하는 것이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확대해 앞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CM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칠레 7개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 발주처는 한국 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및 재무적투자자가 함께 설립한 합동회사다. EPC 사업자로 에스에너지가 참여하고 전력 판매는 칠레 현지 전력거래소(CDEC)가 담당할 예정이다. 총공사기간은 14개월이고, 총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한미글로벌은 사업장이 7개 지역에 분산돼 발생할 현장 관리의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기간을 준수해 상업발전을 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칠레 태양광발전 사업 시장 진출은 한미글로벌이 중남미에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관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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