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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추가 규제 전에 막차 타자”…비수기 없는 서울 분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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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 분양시장이 뜨겁다. 8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한꺼번에 물량을 쏟아내며 불씨를 당기고 있어서다.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추가 규제가 나오기 전에 막차를 타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열기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6.19 대책으로 인해 사실상 서울 전 지역의 분양권 거래가 금지됐다. 모든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울 청약 열기가 한동안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규제가 무색하게도 서울 분양시장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분양에 나서는 단지마다 모델하우스 현장에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1순위 청약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6.19 대책 이후 이달까지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민간 분양 아파트 9곳 중 8곳이 1순위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이 발표 직후 서울 첫 청약단지였던 은평구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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