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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박주선 “대통령 지지율 높으면 세금 더 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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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증세 방안에 대해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으면 국민은 세금을 더 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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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기업에 ‘투자하라’, ‘고용 증대하라’,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면서 ‘세금까지 더 내라’는 것은 기업을 위축시키고, 경제를 악순환에 빠뜨려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저성장늪에서 허우적 거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증세 문제는 파급력 미치는 국가적 현안”이라며 “국정 100대 과제 추진에 대한 세부 재정 계획을 소상히 밝히고 증세 대상과 범위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 거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당 대표가 증세 카드 내놓고 청와대가 당정 협의에 나선다고 했다”며 “불과 일주일 전 경제수장이 명목세율 인상 없다고 했던 것은 무엇인가. 국민적 공감대나 야당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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