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김태년 "세제 개편안은 별도 당정협의서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24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우원식 "법인세 정상화 등 조세 개편 서둘러야"]

머니투데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6.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세제 개정과 관련, "세제 개편안은 별도의 당정협의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서 "오늘 세제 개편안에 대해선 주요하게 다루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회의가 끝나면 내일(25일) 국무회의를 통해서 여러 정책들이 확정되고, 국무회의 후에 정부가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회의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인세 정상화와 초고소득자 증세 등 조세 개편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정부여당의 '부장 증세' 추진에 힘을 실었다.

우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법인세·소득세 관련 과표 구간 신설 방안이 제기되는데 이를 포함해 실효적 조세 개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관계당국이 세심한 정책설계를 통해 보수정권 시기 왜곡된 조세형평성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늘리고, 불평등을 바로잡아 새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문재인정부의 밑그림을 그렸고, 그 완성은 당정청이 확실히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건희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