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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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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문무일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 5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야권은 문 후보자의 경우 개인의 도덕적 흠결보다는 검찰개혁 의지 등 정책 이슈에 공세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문 후보자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서면질의 답변에서 "판사가 재판하지 않고 판결을 선고할 수 없듯이 검사가 수사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만큼,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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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방송사 관계자들이 생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공약했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대하는 입장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나 과거 문 후보자가 수사를 맡았던 'BBK 사건', '성완종 리스트 사건' 등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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