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이 사직하면 연장자인 조희용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장(62)이 이사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새 이사장은 두 달 안에 정해야 한다. 조 센터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향후 이사회 개최 일정이나 안건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재단 해산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7월 28일 재단 출범 직후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 최루액을 맞는 등 재단 활동에 대한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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