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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롯데百, 노원점에 ‘스마트 쇼퍼’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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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노원점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쇼퍼, 스마트테이블, 스마트 라커를 도입한다. 사진은 스마트테이블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 모습. 제공 | 롯데백화점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노원점 식품매장에 ‘스마트 쇼퍼(SMART SHOPPE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분당점에 이어 두번째다. 스마트 쇼퍼는 고객이 식품 매장에서 카트나 바구니 없이 단말기를 사용해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구매할 상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쇼핑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노원점에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엘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 쇼퍼 서비스는 롯데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바코드 스캐너가 포함된 단말기인 ‘쇼퍼’를 들고 식품 매장을 둘러보며 구매하려는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또한 쇼핑을 하면서 매장 중간중간에 설치된 ‘오더뷰어’ 장비를 통해 구매하려고 바코드를 찍은 상품들의 품목 및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장 출구에 위치한 무인 계산대에서 바코드로 찍은 상품 중 최종 구매할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배송의 경우 노원점은 노원구와 도봉구 전 지역에, 분당점은 분당구 전 지역에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 테이블과 스마트 라커도 동시에 도입한다. 스마트 테이블은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쇼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라커는 라커 내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도 보관이 가능하다. 이용 시 휴대폰으로 비밀번호를 발송하고 3시간마다 라커 이용 중임을 알리는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노원점에 도입하면서 스마트 쇼퍼를 통해 구매한 상품을 스마트 라커에 보관하고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연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임원 김명구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홍규기자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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