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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Oh!llywood] '나홀로 집에' 아버지 役 존 허드, 72세로 타계 "사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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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영화 '나홀로 집에' 속 케빈 아빠로 잘 알려진 배우 존 허드가 타계했다.

TMZ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각) 존 허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72세.

존 허드는 최근 척추 수술을 받고, 이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 알토의 경찰 관계자는 "호텔에서 응급 처치가 필요한 숙박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사망한 상황이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타살할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존 허드가 호텔에서 숨을 거뒀다"며 "존 허드의 사망이 최근 받은 척추 수술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존 허드는 지난 1945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극장에서 일하다 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영화 '커터스 웨이', '빅', 드라마 '소프라노스', 'CSI: 라스베가스', '모던 패밀리', '안투라지' 등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 속 케빈(맥컬리 컬킨)의 아버지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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