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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재명 "꽃길 아닌 험한 길 개척"…경기지사 출마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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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대외적으로 공표"…9월께 출마선언 전망

아시아투데이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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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최근 경기지사 출마 결심을 당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으며 9월께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21일 SBS 라디오에 출연,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조만간 대외적으로 공표되겠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거의 한 상태”라며 출마 지역과 관련해서 “저는 국민이 원하는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잘하고 계시고 굳이 3선을 하신다고 하면 우리 같은 팀원끼리, 같은 성향의 식구들끼리 그럴(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만약 입각하게 되면 어느 부처를 가장 잘할 것 같느냐’는 물음에 “적폐청산·공정국가 등에 관심이 많으니 하게 되면 법무·노동일 것”이라면서 “특히 노동 부문은 지금 매우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선 전인 지난 4월에 저는 임명직이나 이런 것보다 현장에 있고 싶다고 미리 말씀드렸다”며 “저는 농사짓는 사람, 현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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