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가격 하락세가 적은 소형 평형의 인기가 높다. 건설사들도 특화 설계 등 차별화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의 ‘의정부역 디베뉴스타’는 높은 층고 뿐 아니라 고급 다락형 특화설계를 도입했으며, 침실이나 서재 및 작업실 등도 다양하게 변경가능케 공급된다. 파주의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도 4베이 위주의 평면설계와 팬트리, 파우더룸 등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혁신평면을 도입 해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청약경쟁률에서도 소형평형대의 인기는 두드러진다. 지난달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1순위 평균 11.3대 1을 기록했는데, 소형일수록 인기가 높아 65.8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김포의 ‘한강 메트로자이’도 1순위 평균이 7.14대 1이었으나 전용 59㎡의 경쟁률은 93.5대 1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거두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 돼 실용도 높은 주거지가 떠오르고 있다”며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건설업계도 소형 아파트의 단점으로 꼽히던 수납공간을 보완하는 등 설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픈을 앞둔 일광신도시의 ‘일광신도시 이지더원’도 소형 평형에 차별화 된 설계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은 선호도 높은 단일면적과 선택형 옵션을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제공되며 각 세대별로 폴리싱타일 및 헤링본 패턴 시공 등 바닥마감재 등 선택형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또한, 입주민 전용 문화공간 ‘플레티넘존’을 통해 카페라운지, 북카페, 워크스테이션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 돼 세대마다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59㎡A타입은 맞통풍 구조인 데다 광폭 거실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3면 발코니로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59㎡B타입은 전 세대 정남향 배치에 2면 개방구조로 채광과 통기성이 좋으며, 주방에 2개의 팬트리 수납공간을 확보해 주부들의 가사 동선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에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장안고(자사고), 장안제일고 등 명문고도 인접하다. 기장군청과 기장경찰서와도 가깝고, 메가마트 기장점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 동부산점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일광산과 일광해수욕장도 가까워 쾌적성도 높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은 풍부한 배후수요도 자랑한다. 조성면적 454㎡ 규모의 기장군 산업단지에 7개의 산업단지가 입주를 마쳐 1만 2천 여 명의 고용인원을 확보했으며, 343㎡ 규모에 동남권 방사선, 오리, 부산 신소재 등의 산업단지도 조성 예정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을 통해 일광신도시의 호재인 관광단지와 산업단지로의 근접성도 좋다. 11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까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동해남부선 일광역 개통 및 기장 분기점을 이용하면 부산 도심과 타 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향후, 부산외곽순환도로와 동해선 2단계 조성사업까지 완공된다면 교통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은 일광신도시 내 B1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6층 총 7개 동 65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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