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전력관제센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21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전날 오후 6시에 기록한 최고치인 87만8천㎾보다 2만7천㎾ 많은 90만5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10만3천㎾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제주 전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봤다.
이날 제주는 최고기온이 7월 기록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7도까지 치솟았다.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에는 폭염경보,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절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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