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가 출시 42년 만에 파격 변신에 나선다. 그동안 ‘아빠’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출시 이후 줄 곧 가족용 900㎖ 대용량을 고집해 왔던 투게더는 지난해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8분의 1로 줄여 디저트로 즐길 수 있게 2배 이상 진한 투게더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더블샷 바닐라, 씨솔트카라멜, 그린티라떼 등에 대용량 제품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급 재료를 사용했다. 그중 녹차 맛인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라떼는 월평균 10만개씩 판매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녹차 맛 트렌드가 음료, 과자, 초콜릿에 이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도 녹차 맛 아이스크림이 있었으나 대부분 컵 제품이었다. 이에 빙그레는 다양한 형태의 녹차 맛 아이스크림 제품을 출시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들어 빙그레는 콘 아이스크림에 녹차 맛을 추가했다. 요맘때콘 요거그린과 끌레도르 와플콘 밀크&녹차를 출시하면서 녹차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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