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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송영무 국방장관 '의문사 장병' 유가족 만나…진상규명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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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회 청문회를 이틀 앞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26일 오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영현보관소에서 오열하는 군 의문사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송 후보자는 군 의문사 유가족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2017.6.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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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0일 군 복무중 사망한 장병의 유가족과 만났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의 국방컨벤션에서 '군의문사 유가족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군의문사를 포함, 군복무 중 사망 장병의 유가족들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군의문사 실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 차원에서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군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송 장관은 앞서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지난 6월 군의문사 유가족과의 면담시 조속한 만남을 약속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군의문사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향후 국방부는 유가족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렴하여 군의문사 관련자의 명예 회복, 진상규명 활동 및 조직 설계 등 군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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