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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송영무 국방, 군 복무 중 사망 장병 유가족 간담회···진상규명 노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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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0일 군 의문사 유가족을 만나 진상규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경향신문

송영무 국방장관


국방부는 이날 “송 장관 주관으로 오늘 오전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군 의문사 관련 유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군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송 장관이 후보자 신분으로 군 의문사 유가족과의 면담 당시 조속한 만남을 약속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진상규명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후보자 시절인 지난달 26일에도 군 의문사 유가족을 만나 진상규명을 약속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재가동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완벽하게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유가족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렴해 군 의문사 관련자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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