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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D-1남북군사회담, 軍 "北반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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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북한 미사일 발사, 브리핑하는 문상균 대변인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국방부는 20일 북한에 제의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의 반응은 없고 북한의 호응을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날 북한 노동신문의 '관계개선은 어불성설'이란 표현과 관련 "북측의 공식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그는 그러면서 "회담에 대비한 실무적인 준비는 지금 현재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측은 항상 (군 통신선으로) 수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의 답변시한과 관련 "오늘 오후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의 무반응이나 거절시 일정수정 가능성에 대해 "관련된 대응방안에 대해선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외신에서 북한의 2주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가능성에 대해 합참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 공조 하에 감시자산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며 "외신보도와 관련해선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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