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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원리 이해돕는 '쉬운 노동경제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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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노동경제학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자유와창의교육원이 '쉬운 노동경제학(남성일 저, 자유와창의교육원·박영사)'을 출간했다.

18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쉬운 노동경제학'은 노동시장의 작동원리에 대해, 대학교재 수준의 내용을 핵심만 간추려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저자인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경제학자다.

책은 노동을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인적 행위'로 정의한다.

경제적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프로스포츠 선수계약은 과연 노예계약일까", "머슴과 소작농의 보상방식은 왜 다를까" 등 다양한 현실 응용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의 균형, 임금결정이론, 노동이동, 노동조합, 실업문제 등 노동경제이론들을 다뤘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경택(고려대학교 경제학 4)씨는"짧은 분량으로 경제학의 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어서 좋다. 사례를 통해 핵심원리만 쉽게 읽힌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며 "특히 최저임금, 청년실업 등 현실이슈와 이론을 연결지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21세기에 우리가 논하는 노동의 기본 틀은 시장노동"이라고 말한다. 여느 다른 시장처럼, 임금(가격)과 고용(거래량) 또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다.

저자는 기술변화에 따라 노동이 적응해야 하는 지금, 보호 논리가 아닌 '적응성 강화'와 '안전망 확보'로 우리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노동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끝을 맺는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우리사회에 끊이지 않는 노동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노동시장의 작동원리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며 "경제교육 현장에서 마땅한 노동경제학 참고 서적이 없어 아쉬워했던 학생들과 사회를 보는 시각을 넓히려는 분들께 이 책이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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