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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업 실적시즌 관망…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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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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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4%(8.02포인트) 하락한 2만1629.72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0.01%(0.13포인트) 내린 2459.14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3%(1.97포인트) 상승한 6314.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알 코스타 캐피탈 매니지먼트 CEO 에릭 옴스비는 "사람들이 실적이 어떤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은) 괜찮을 것이고 시장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은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이베이 등이다. 이날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순익을 발표한 후 3.42% 하락했다.

S&P 캐피탈 IQ에 따르면 이번 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총 6.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15% 가량 증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주식 전략가 마이클 윌슨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기대치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몇 개월간 해왔던 것처럼 미 주식시장이 실적에 힘입어 또 한 번 상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던 가운데 이날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7월 중 9.8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15였다. 지난달에는 19.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제로(0)를 중심으로 위로는 업황의 팽창을, 아래로는 수축을 가리킨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52달러(1.1%) 내린 배럴당 4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7달러(0.76%) 하락한 배럴당 48.5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보고서를 통해 주요 7개 업체의 하루 셰일오일 생산량이 7월 44만5000 배럴 선에서 8월 55만8000 배럴로 11만 배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는 전문가들도 있다. 퍼스트스탠다드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경제학자 피터 카디요는 "석유는 매우 좋아보이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50달러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에 압박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면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6.20달러(0.5%) 오른 온스당 1233.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 때문이 금리인상에 압박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대비 변화가 없었고, 전년대비로는 1.6% 올랐다. 전년대비로 시장전망치 1.7%와 전달 1.9%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6월 소매 판매도 전달대비 0.2% 감소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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