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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독립적인 사이버사령부 운영 완성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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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하는 미 NSA 국장


【워싱턴=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부 행정부가 이슬람국가(IS) 등 적대 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맞서기 위해 수개월 간의 연기 끝에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지위를 승격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로운 계획에는 미 사이버사령부를 국가안보국(NSA) 통치체제에서 분리시켜 통합사령부로 승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미국 관리들은 아직까지 세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수주 내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관리는 사이버사령부가 NSA의 통제를 받을 때는 적대 세력들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펼칠 때 제약을 받아왔다며 사이버사령부 독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사령부를 NSA로부터 분리하면 사이버전이 육지, 항공, 해상, 우주 등 전통적인 전투영역과 동일한 차원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등 주요 서방국가들은 테러단체와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할 사이버사령부를 구축해왔다. 미 사이버사령부는 2009년 6월 창설된 뒤 이듬해부터 군 지휘부와 NSA의 지휘를 동시에 받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미국은 오랜기간 정보 수집과 적들의 네트워크를 차단할 목적으로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도 사이버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미국으로서도 그 능력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사이버안보 전문가인 짐 루이스는 "사이버사령부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자리를 잡는 것은 불가피하다"라며 "새 기관이 NSA의 역량 감소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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