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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품질 외 모든 것 무의미…이익보다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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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사진제공=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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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리처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생존을 위해서는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열린 '2017 사내 품질 컨퍼런스(2017 Internal Quality Conference)'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가지 강령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소비자 중심 원칙에 기반한다. 품질이 바탕이 되지 않는 한, 다른 모든 것은 무의미하다"며 "품질은 항상 비용과 이익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고로부터 배워야 한다. 독일과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울 점을 취하고, 우리 브랜드의 미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철학 속에서 화웨이의 다양한 제품들은 개발됐다고 화웨이는 밝혔다. 가령 스마트폰의 홈 버튼은 10만번, 플러그는 1000번 정도 사용 시 수명이 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화웨이는 이런 기준을 넘어서서 품질 테스트 시 홈 버튼과 플러그 모두 각각 100만번 가량 실행을 해봄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보증한다는 것이다.

한편 화웨이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브스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의 최근 3년간 평균 수익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화웨이는 지난 해 대비 9% 증가한 73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아 88위에 올랐다.

아래는 화웨이가 발표한 10대 품질 강령 내용이다.

1.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소비자 중심 원칙에 기반한다. 품질이 바탕이 되지 않는 한, 다른 모든 것은 무의미하다.

2. 소비자 경험을 무시하거나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

3.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최일선(front lines)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생각만 하는 사람(thinker)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가(doer)가 되자.

4. 문제를 해결할 때 품질을 차선에 두는 솔루션에 집중해선 안 된다. 품질은 항상 비용과 이익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5. 품질 추구는 제품 출시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품질 표준을 지켜야 함을 의미한다.

6.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그림을 봐야 한다.

7. 최고로부터 배워야 한다. 독일과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울 점을 취하고, 우리 브랜드의 미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8. 블루 아미(Blue Army) 부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제품 개발과 운영 과정을 책임지고, 자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이 부서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품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9.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혁신을 강조하라.

10. 자사의 공식명은 화웨이 기술 회사(Huawei Technology Company Limited)이며, 이는 품질에 의해 정의될 자사의 헌신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또한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혁신에 집중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도전해야 하는 이유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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