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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청와대 "삼성 합병 관련 국민연금 의결권, 블랙리스트 연관 문건 다수 발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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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자료 300여종을 발견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대변인이 밝힌 자료 목록.

▲수석비서관 회의 자료

▲2014년6월11일~2015년 6월24일 장관 후보자 등 인사 자료

▲삼성 경영권 승계 지원방안 검토 내역
-삼성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 도와줄 것은 도와주면서 삼성이 국가 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
-삼성의 당면과제 해결에는 정부도 상당한 영향력 행사 가능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대응
-금산분리원칙 규제 완화 지원

▲국민연금 의결권 조사 문건(직접 펜으로 쓴 메모의 원본, 또 다른 메모의 복사본, 청와대 업무용 메일을 출력한 문건)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조항
-찬반 입장
-언론 보도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지침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
-문화 예술계 건전화로 문화융성 기반 정비
-건전보수권을 국정 우군으로 적극 활용
-문체부 주요 간부 검토
-(문체부) 국실장 전원 검증 대상
-문화부 4대기금 집행 부서 인사 분석 등

▲전경령 부회장 오찬 관련

▲경제입법 독소조항 개선 방안

▲(2014년 6월) 지방선거 초반 판세 전망 등 기타 자료

▲고 김영한 민정수석 자필 메모 자료
‘일부 언론, 간첩사건 무죄 판결. 조선. 간첩에 대한 관대한 판사, 차제 정보 협업으로 특별 신속법 행사토록, 화살표 안보 공고히, 대리기사 남북 고발 철저 수사 지휘 다그치도록, 전교조 국사 교과서 조직적 추진, 교육부 외에 애국단체 우익단체 연합적으로 전사들을 조직, 반대선언 공표’ 등

▲2013년 1월 생산된 이명박 정부 시절 자료 1건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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