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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산업부 "한미 FTA 정부 입장, 당당하게 개진할 것"(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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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FTA가 양국 간 무역불균형의 원인인지를 먼저 따져 보는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당당하게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13일 “추후 공동위원회가 개최돼 미 측이 한미 FTA 개정협상 개시를 요구하는 경우,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제의한 바와 같이 양측 실무진이 한미 FTA 시행 효과를 공동으로 조사·분석·평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13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통보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고 협정의 개정 필요성을 고려하고자 한미 FTA와 관련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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