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졸음 운전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김씨는 사고 당일 5시간만 자고 바로 출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에서 속도 제한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수사 중이다. 지난 11일 버스 회사인 '오산교통'을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또 버스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진술과 수사 결과를 종합해 이번 주 안으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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