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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청, 경부고속道 버스사고 업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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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서초서 버스 추돌사고


경찰, 버스업체 과실 여부 직접 수사

여객운수법·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검토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경찰이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버스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고 버스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고 버스업체의 과실 여부를 직접 수사키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버스 운전자 김모(51)씨가 조사과정에서 "피곤해서 깜빡 정신을 잃었다"며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버스업체가 운전기사들에게 적당한 휴식시간을 주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 위반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9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1차로에서 버스 1대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친 승용차의 운전자와 탑승자 2명이 숨졌으며 16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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