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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빗길 양재IC 버스·승용차 다중추돌…2명 사망·10여명 부상(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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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깔린 승용차서 사망자 발견된 듯…고속도로 통제 구조작업에 혼잡 극심

연합뉴스

사고 현장 모습 [독자 송영훈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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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모습 [독자 송영훈씨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9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5∼6대가 부딪치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또 1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2명은 버스에 깔려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 가던 승용차들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당국이 상행선 3개 차로와 반대편 1차로를 통제한 채 구조작업을 벌여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빗길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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