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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부산해경, 스텔라데이지호 관련 한국선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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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 지난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한국선급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사진은 연락 두절된 스텔라 데이지호의 모습. (마린트래픽닷컴 캡쳐) 2017.4.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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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한국선급을 압수수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해경 수사·형사계 관계자 10여명이 이날 오전 한국선급에서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선박 검사 자료를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선급단체로 선박의 최초설계 시부터 건조 완료시까지 선박건조의 전 과정 및 운항중인 선박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사고 선박인 스텔라데이지호 역시 한국선급으로부터 2013년 4월 육상에 거치해 정기검사를 받았고, 2015년 5월 중간검사를 받아 선박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지난 3월 26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출항한 스텔라데이지호는 같은 달 31일 오후 11시 20분쯤(한국 시간) 남대서양 서남해역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박 침수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22명의 선원들은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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