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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가보위성·인민보안성·중앙검찰소 연합 성명을 통해 최고 수뇌부에 대한 테러 범죄를 꾸민 일당을 극형에 처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성명은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정권교체를 도모했고, 김정은의 암살도 검토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를 언급하면서 테러 범죄 일당을 지체 없이 넘기라고 우리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어, 테러를 시도한 일당을 향해 지금 이 시각부터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처단을 당해도 항소할 수 없다고 협박했습니다.
앞서 북한 국가보위성은 지난 5월 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 CIA와 국정원이 북한 최고 수뇌부를 상대로 생화학 물질 테러를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주장한 적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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