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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김동연 "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 '새 정책 대안' 필요"…기재부 간부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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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두발언하는 김동연 부총리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기재부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국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부내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경제 상황과 새정부 경제철학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경제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저성장과 고용불안, 양극화 등 우리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소득·일자리주도 성장, 혁신·공정경제 구현 등 새정부 경제정책의 추진방안에 대한 토의가 주를 이뤘다. 아울러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통과와 민생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김 부총리가 강조하는 부처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취임 당시 "책상 위 정책은 만들지 말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을 만들자"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 내 실·국 간 벽부터 허물어 경제 문제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한꺼번에 테이블에 올려놓자"고 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도 "실·국간 칸막이를 없애고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워크숍과 같은 자유롭고 격식없는 토론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경제정책방향과 세법개정안, 내년도 예산안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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