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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현대산업개발, 9호선 연장 수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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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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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3·4단계)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130㎡ 총 1745가구 규모 중 723가구(전용 ▲59㎡A 48가구 ▲59㎡B 16가구 ▲59㎡C 87가구 ▲74㎡A 30가구 ▲74㎡B 21가구 ▲84㎡A 225가구 ▲84㎡B 257가구 ▲102㎡ 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특히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인 고덕역(가칭, 신설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고, 한영외고역(신설예정)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기존의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도 가깝다.

실제 순차적으로 연장 중인 9호선이 개통된 지역은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강남구와 송파구의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2년간 가격상승률이 1.9%에 그친 반면, 지하철9호선 2단계 구간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삼성동을 제외하고 시세가 크게 높아졌다.

강남구 논현동은 2013년 1분기 3.3㎡당 2096만원의 시세를 형성했으나, 개통 이후인 2015년 1분기 5.8% 상승한 2224만원대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송파구 잠실동도 3.3㎡당 시세가 2610만원에서 2871만원으로 9.8%가량 올랐다.

단지 앞 고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암사IC와 천호대로로 진출입이 쉽고,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고덕초·중,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배재고, 광문고가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 이마트 등이 있다.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서울), 7일 1순위(인천, 경기),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8일~20일 사흘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일대(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2윌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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