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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서소문사진관]고액체납자 압류 물품들...별별 것이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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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 등의 공개 매각이 2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해됐다. 이날 공개된 물품은 총 650점, 감정가 2억 4200만원에 달한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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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도내 24개 시·군과 함께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이들로부터 압류한 명품 시계, 명품가방, 귀금속, 골프채, 양주 등의 공개 매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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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 등의 공개매각이 2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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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 등의 공개매각이 2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공매 참가자들이 물건 목록을 살펴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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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매에 나온 물품은 명품가방 90점(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시계(롤렉스, 까르띠에 등) 25점, 귀금속(티파니 다이아몬드 반지, 골드바 등) 469점, 골프채, 양주 등 총 650점으로 가격으로 환산하면 감정 평가액 2억 4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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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참가자들이 2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입찰에 참여하기 전 고액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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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물품 중에 감정평가액 1100만 원짜리 롤렉스시계와 4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 900만 원대 2캐럿 다이아몬드 등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매에는 세무 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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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롤렉스 시계.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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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액 900만 원인 다이아몬드 목걸이 .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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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감정평가액 900만 원인 다이아몬드 반지.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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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액 400만원인 에르메스 가방. 이날 매각된 물품은 총 650점, 감정가 2억 4200만원에 달한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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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장에 나온 한 주부는 입찰하기 전 물건의 가격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며 “똑같은 물건의 가격이 인터넷에 안 나온다. 얼마를 써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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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물품의 공개매각이 2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 사람이 입찰함 옆에서 입찰가를 쓰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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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 등의 공개매각이 2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해됐다. 한 사람이 입찰 가격을 쓰기 전 인터넷으로 가격을 찾아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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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섭 경기도 세원관리과장은 “돈이 없다고 잡아떼던 체납자들도 명품을 압류하려고 하면 현장에서 즉시 현금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가 있을 만큼 명품 압류와 공매는 체납세 징수에 효과가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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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에게서 압류한 고급 양주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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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칠보보석함세트.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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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6월 진행된 공매에서는 308점을 매각하여 1억 74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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