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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동남권 부동산 투자자들 "재개발지역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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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이 정부의 6.19 대책 이후에도 여전히 '재개발지역'을 가장 유망한 투자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가 분석한 바른부동산아카데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남권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은 6.19 대책 중 '전매제한 기간 강화(39.6%)'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맞춤형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강화(36.6%)'라고 응답했다.

6.19 대책 이후 추가로 도입될 수 있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 신규설정'을 응답한 비중이 36.0%로 가장 높았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조정대상 지역 추가 선정'은 각각 27.5%, 18.0%로 뒤를 이었다. 또 6.19 대책 이후 지역 주택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는 '재개발 지역(49.3%)'을 꼽았다. 대출규제에서도 벗어나 있으며 초과이익환수제까지 피할 수 있어 여전히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역의 재개발 아파트는 대부분 입지여건이 좋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상당 수 포함돼 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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