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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류병찬 전 한양사이버대 교수, 지적총서인 ‘지적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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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류병찬(사진) 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적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적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지적사(사진)는 고대·중세·근대·현대로 크게 구분됐다.

제1편에서는 국내외 지적제도의 기원사를 다뤘으며 제2편에서는 국내외 지적제도의 태동과 창설사, 제3편에서는 지적관련 법규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분석됐다. 제4편에서는 지적 4대 운영체제의 변천사, 제5편에서는 지적공부와 지적측량사 자격의 변천사, 제6편에서는 지적관련 국내외 활동의 변천사, 제7편에서는 지적관련 주요 인물의 변천사 등 지적제도 전반에 관한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40년 이상 지적 분야에 종사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담았으며, 최근 국내외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보완해 지적사의 학문적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료와 그림을 많이 넣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독자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각주를 활용해 지적사에 관한 넓고 깊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편(篇)과 장(章)을 영문으로 병기해 우리나라 지적학문의 세계화에 일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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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에서는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인더스, 중국 등 외국과 우리나라 고조선 시대 지적제도의 기원을 밝혔으며, 고대 로마, 노르만 영국, 네덜란드 등 외국과 우리나라 지적제도의 태동과 창설사를 시대별로 서술했다.

또 조선시대의 상정공법, 전제상정소준수조화, 경국대전, 양전사목 등 지적관련 법규의 제정 연혁과 대한제국, 일제, 광복 후 시대 등으로 구분해 우리나라 지적 관련법령의 변천사를 자세히 규명했으며, 우리나라 지적제도의 개발과 발전에 공헌한 우문충, 류방택, 정제두, 정약용, 김정호, 민영환, 한용운 등의 발자취와 공적 등을 소개했다.

류 전 교수는 행정자치부 지적과장과 대한지적공사 부사장, 한양사이버대학교 지적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지적법,지적학 등이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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