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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군산대, 전북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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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군산대학교는 경제학과가 최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지역 대학연계 창의학교 최종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북도와 지역 대학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출범한 대학연계 창의학교는 군산대를 포함해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의 다양한 학과들이 한 학기동안 전공교과목 개설 및 연계해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학습을 진행했다.

보고회 결과 군산대 경제학과 신선유기팀의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해외 배낭여행 특전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군산대의 '군산 폐철도의 활성화 프로젝트'를 비롯한 참여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김민영 지도교수(군산대 경제학과)는 "경제학, 관광경영, 환경조경, 농업경제, 소방안전, 치매안심 등 다양한 전공에 속한 학생들과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다양한 표현방식을 경험하면서 자유롭게 경쟁하는 좋은 체험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연계 창의학교는 전북도가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은 관광·농생명 등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정규과목을 개설해 현장방문 및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라북도는 창의학교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무부서 검토 후 신규시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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