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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전주시, 사회주택 시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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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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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서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교육실에서 전주시 주거복지 네트워크 관계자와 사회주택 시민포럼 관계자, 사회주택공급 사업예정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사회주택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주택(Social housing)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후 주거취약계층에게 지불 가능한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으로,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민포럼에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사회주택 관련 전문가이자 서울시 사회주택의 공급 및 운영 주체로 활동 중인 김종식 ㈜녹색친구들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전주시 사회주택 추진방안 및 추진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부의 사회주택 정책동향과 관련 법 개정 동향, 한국사회주택협회와 전주 사회주택 시민포럼과의 연대 및 조직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민포럼에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하반기에 추진되는 '전주형 사회주택 시범 공급사업' 공모신청 접수에 앞서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추진계획과 운영 사업시행자 공모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서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대안 모델인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등 주거시책 마련을 위해 사회주택 시민포럼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공유할 계획이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비영리 민간의 자원과 공공의 자원이 결합해 민간의 유연함과 공공의 공공성을 두루 갖출 수 있는 새로운 임대주택(사회주택) 공급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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