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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풀무원식품·볼보코리아 등 10개사,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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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볼보그룹코리아, 한솔테크닉스 등 10개 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등 대기업 25개사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28일) 본회의를 열고 15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됩니다.

위원회는 올해부터 미흡 등급을 신설해 지수평가 취지와 신뢰성을 훼손한 기업에 미흡을 부여했습니다.

평가 결과 공표대상 155개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25개사, '우수'는 50개사, '양호'는 58개사, '보통'은 12개사, '미흡'은 10개사로 나타났습니다.

볼보그룹코리아,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코스트코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풀무원식품,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공업, 한솔테크닉스, 화신, S&T모티브 10곳은 특히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2017년 최우수 명예기업은 삼성전자, SK종합화학·SK텔레콤,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 LG전자·LG유플러스·SK주식회사 등 총 12개사입니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1∼2년 면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동반성장지수 산정 기준인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평점은 80.3점으로 전년(82.3점)보다 2.0점이 내려갔습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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