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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민간경력자 5급 공무원 경쟁률 32.4대 1…7급은 38.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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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8일 오전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이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 마련된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제2차 필기시험장을 방문하고 있다. / 사진 =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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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2017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5급은 32.4대1, 7급은 3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104명을 뽑는 5급에 3372명이 지원했으며, 122명을 선발하는 7급에는 4719명이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5급에서는 국방부 전산사무관(전산개발 1명)에 199명의 지원자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7급 환경주사보(일반환경 1명)에도 184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민경채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32명 줄었으나 지원자수가 1511명 증가해 경쟁률이 높아졌다. 인사처는 민경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데다 예년에 비해 1달 이상 빨라진 사전 공고 등으로 원서접수, 시험준비 등 수험생의 대비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7급 민경채는 7월 2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5·7급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적격성평가(PSAT) 3개 과목으로 시행된다.

서류전형은 담당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면접시험은 공직가치관과 윤리의식, 기획력, 전문직무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이인호 인재채용국장은 “민경채 시험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민간 인재를 정부부처의 중간관리자로 채용해 정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며 “열정을 갖춘 우수한 경력자들이 선발돼 정부와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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