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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李 총리 “한ㆍ이란 관계 강화되길 바란다”…수교이래 첫 국회의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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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이란 경제의 재도약·발전에 따른 양국 간 실질협력 및 교류 확대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리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과 만나 “수교 이후 55년간 양국관계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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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오른쪽 첫번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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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의장 방문은 1962년 한ㆍ이란 수교 이래 처음이다.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은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공식 방한했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7일 이란 국회의사당 테러에 따른 희생자와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라리자니 국회의장은 “한·이란 양국은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란의 경제개발계획 추진에 있어 한국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스·발전 등 에너지분야, 철도건설, 하수처리 등 환경분야, 제철산업, 과학, 관광분야에서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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