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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 "법인카드 부당사용 의혹..청문회서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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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65)는 자신에게 제기된 '법인카드 부당사용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8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의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가 지명된 뒤 법조계에서는 "형사정책연구원장 시절 판공비를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부당하게 사용했고, 문제가 되자 형정원에서 출간한 책의 인세로 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박 후보자는 인세로 판공비를 추후 지불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박 후보자는 '통합진보당 해산에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이냐'는 취재인의 물음에 "제 입장을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청문회 절차를 위한 각종 서류 작성, 인사검증 사항에 대응 자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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